
현대영미드라마학회 회원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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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현대영미드라마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6년 새해를 맞아 향후 2년간 현대영미드라마학회를 이끌어갈 학회장으로서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스럽고 또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먼저 그동안 학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박정만 회장님과 집행부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전임 임원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우리 학회는 영미 드라마 연구의 중심 학술 공동체로서 확고한 위상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그 탄탄한 토대 위에서, 저는 앞으로 2년간 우리 학회의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전통의 계승과 시대적 유연성의 조화) 현대영미드라마학회는 영미 드라마 연구를 중심으로 문학·문화 연구의 지평을 넓혀 온 전문 학술단체로서 분명한 정체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는 이 정체성을 충실히 계승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학문 환경과 사회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학회 운영을 지향하고자 합니다. 연구 주제와 방법, 학술 교류의 방식에 있어 열린 태도를 유지하며, 학회가 동시대적 감수성과 학문적 깊이를 함께 갖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진연구자와 학문후속세대를 위한 플랫폼 강화) 신진 연구자와 학문후속세대를 위한 학술의 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데 힘쓰겠습니다. 젊은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학문적 역량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술대회와 독회, 학술지를 통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원생-신진-중견 연구자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차세대 연구자들의 신선한 시각과 열정이야말로 학회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자 학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이기도 합니다.
(학술적 성취의 지속적인 기록과 확산) 학술 단행본 출간과 번역 사업 등 중·장기적인 학술 프로젝트 역시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은 학술 공동체로서 학회의 연구 성과를 사회적으로 확장하고, 영미 드라마 연구의 학문적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영미드라마 연구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루신 선배 교수님들의 특강을 마련하여 선후배 연구자 간의 학문적 연속성 확보와 세대를 아우르는 학술 공동체 의식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위기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건실한 학회 운영) 위축되어 가는 인문학 분야의 현실 속에서 전문 학술단체가 직면한 어려움 또한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학회가 안정적이고 건실한 토대 위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학회 운영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재정과 조직의 기반을 건실하게 다져 변화의 시기를 지혜롭게 헤쳐 나갈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으고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이 모든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학술대회와 학술지 『현대영미드라마』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시고, 논문 투고와 토론, 학술 활동에 활발히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회원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열정이 모여 우리 학회를 더욱 풍요롭고 역동적인 학술 공동체로 만들어갈 것입니다.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앞으로 2년간 겸손한 자세로 회원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겠습니다. 우리 학회가 학문적 즐거움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현대영미드라마학회 회장 정윤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