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영미드라마 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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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콜로퀴엄 후기
전연희  2011-03-30 19:24:56, 조회 : 816


3월 26일 콜로퀴엄은 노애경 선생님(고려대)께서 “Back to Godot"라는 제목으로 Samuel Beckett의 <Waiting for Godot>로 진행해 주셨습니다. 발표자께서는 작가와 극작 배경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고도"(Godot)에 대한 지금까지의 형이상학적이고 종교적인  접근과는 다른  새롭고 흥미로운  시각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고국이 주는 부담감을 벗어나고자 방랑의 시간을 보냈던 모더니스트 베켓이 그린 사회적 고도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고도에 대한 좀 더 인간적인 접근을 제시하였다고 하겠습니다. 이는 발표자께서 언급한대로 ‘신’과 ‘구원’ 그리고 ‘죽음’과 같은 인간존재의 본질을 담은 문학을 현실로 끌어 내리지 말라는 무언의 압력을 과감히 거부한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됩니다. 고도는 구원이 아니라 인간의 방랑의 자유를 빼앗는 폭군적인 군주적 고도가 될 수 있으며 그가 내리는 사회에의 정주의 명령은 사회내부의 정착뿐 아니라 국가 체제에 대한 순응을 의미할수 있다는 사실을 17세기 정치사상가 토마스 홉즈가 주장한 “리바이어던”의 개념과 연결하여 지적하여 주셨습니다. 고도의 인물들이 각자의 길을 떠나지 못하고 공동체로서 정주하게 되는 것은 고도라는 “리바이어던”즉 집단적 권력의 압력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고도라는 무형의 권력자는 작게는 베켓의 조국 아일랜드를, 크게는 모더니스트들의 국경이동에 대한 자유를 침식하는 국가적인 제약으로 까지 해석 할 수 있다고 언급해 주셨습니다.

이번 독회는 주로 정전화 되지 않은 작품들을 접할 수 있었던 이전 독회와는 조금 다른, 이미 정전의 반열에 들어간 현대의 고전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공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4월 독회는 중앙대에서 열리는 봄 학술대회로 인해 쉬고 5월 28일에 뵙겠습니다. 5월 독회는 최성희 선생님(경희대)께서 Anne Nelson의 <The Guys>로 진행해 주시겠습니다.  

참석자: 이형식, 강형민, 김라옥, 남육현, 노애경, 유호전, 전연희, 정광숙, 조숙희, 최성희  

독회이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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