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영미드라마 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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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콜로퀴엄 후기
전연희  2011-07-04 13:24:40, 조회 : 767



6월 25일 콜로키엄은 장안대의 이영주 선생님께서 미국 극작가 도날드 마굴리스(Donald Margulies)의 <Dinner with Friends>로 리드해 주셨습니다.  미국 뉴욕 브룩클린의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난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브로드웨이의 공연 작품들을 접하며 살았으며  Pratt Art Institute에서 공부하는 등 다양한 이력을 거쳐 극작가로 전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예일대학에서 극작을 가르치고 있는 마굴리스는 1998년에 발표한 <Dinner with Friends>로 2000년 Pulitzer상을 타게 되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으며 이 작품은 TV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생동감 있고 위트 넘치는 코미디극인 <Dinner with Friends>는 미국의 전형적 중상류층  부부의 삶을 소재로 삼고 있으며 이들의 사소한 일상을 배경으로 부부간의  심리적인 갈등과 우정을 세밀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극은 음식관련 글을 쓰는 food writer 개비(Gabe)와 캐런(Karen) 부부 그리고 이들의 소개로 결혼을 하게된 변호사인 탐(Tom)과 화가 베스(Beth) 부부의 대조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개비와 캐런은 정돈되고 완벽한 결혼생활을 영위하는 반면  탐과 베스는 부부간의 소통의 부재로 인해 고통을 겪게 되며 각자 정부와의 관계를 가지는 등 위태로운 결혼생활 끝에 마침내 파경에 이르게 됩니다. 탐과 베스부부의 심각한 갈등은 주로 캐런이 주도하는 음식만들기라는 일상적  행위를 중심으로 캐런과 그녀의 친구인 베스와의 대화를 통해 드러난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작가는 이들의 일상을 통해 현대인이 겪는 결혼생활의 위기와 이혼의 문제, 부부간의 소외의 문제 그리고 여성간의 우정의 문제들을 그리 무겁지 않은 어조로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인생에 대한 심오한 성찰과 고민을 담고 있는 진지함이나 독특한 극적 방법론등의 부재로 인해 작품성 면에서 의문이 제기되기도 하였지만, 일상의 진부함을 신선한 시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또한  결혼생활을 통해 나타나는 현대인들의 자화상을 예리한 시선으로 포착하여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평단의 긍정적 평가를 얻게 됩니다. 또한 Pulitzer 수상작이라는 점이 이 작품에 좀 더 주목하게 하는 이유 중 하나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학기말 바쁜 스케쥴에도 불구하고 독회를 리드해주신 이영주 선생님과 참석하여 흥미로운 토론을 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7월은 방학으로 쉬고 8월 독회를 김소임선생님(건국대)께서 Lynn Nottage의 <Ruined>로 리드해 주시겠습니다. 여름방학 계획하신 일 잘 이루시길 바라며 8월 독회에서 뵙겠습니다.

참석자: 이형식, 강관수, 강형민, 김소임, 김순자, 윤소영, 이영주, 전연희, 정광숙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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