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영미드라마 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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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독회후기 - BFE (2005) by Julia Cho
최석훈  2017-08-27 23:20:17, 조회 : 959
- Download #1 : 줄리아_조.hwp (18.5 KB), Download : 58

발표자: 정광숙 선생님 (숙명여대)
발표일: 2017년 8월 26일 (토)
참석자: 기현주, 김소임, 나은하, 박정만, 박희본, 안정희, 이형섭, 전연희, 정문영, 정윤길, 조연이, 주기화, 최석훈 (발표자 포함 총 14명)

2세대 한국계 미국 극작가인 Julia Cho의 BFE는 'middle of nowhere'를 뜻하는 속어 'Bum, Fuck, Egypt'의 약자로 작품이 재현하는 한국계 미국인들의 방황 혹은 상실감(dislocation/disorientation)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극은 1990년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작품 후반에 납치를 당하기도 하는 주인공 Panny는 자신의 동양적 외모로 열등감을 지닌 14세의 소녀로, 아버지가 가족을 버리고 집을 떠나 아머니 Isabella와 삼촌 Lefty와 셋이서 Arizona 주에서 살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들은 모두 미국과 한국 어느 곳에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사막과 같은 곳에서 이방인처럼 외롭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광숙 선생님께서 극작가 Cho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작품의 내용 및 중심주제들(home, dislocation, 'unheimlich,' plastic surgery 등)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아울러 Cho가 오늘날 미국연극계에서 주목받는 이유가 한국계 미국인들의 경험을 거부감이 들지 않는 방식으로 담담하게 전달하는데 있는 것 같다는 주목할만한 의견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극에서 주인공 및 나레이터의 역할을 담당하는 Panny가 doppleganger, unheimlich와 같은 어려운 심리학적 단어를 사용하는 것의 현실성, 외모와 인종 그리고 정체성의 관계, 성형의 역사와 동서양 문화권에서 가지는 다른 의미 등에 대한 흥미진진한 의견들이 제시되었습니다.

개강을 앞둔 바쁜 시기에 뜻깊은 발표를 들려주신 정광숙 선생님과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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