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영미드라마 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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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독회후기-Chinglish (D.Henry Hwang, 2011)
노애경  2015-08-30 12:19:13, 조회 : 595

지난 22일에 이정진선생님의 진행으로 헨리 황의 <Chinglish>에 관한 독회가 있었습니다. 2011년 브로드웨이 초연작입니다. 제목에서 짐작하시겠지만, 중국인의 영어 사용 백태(?)를 희화화한 코메디입니다. 콩글리쉬와 유사하지만 극이 보여주는 chinglish는 훨씬 황당한 'broken English'의 예들이었습니다. 영어 공공표지판 제작 사업권을 따려는 야심을 품고 중국 내륙 도시에 나타난 미국인 사업가 Daniel은 통번역에 관한 중국의 후진성, 그리고 철저히 인맥에 따라 사업 성패가 판가름나는 중국 관료 시스템을 체험하는 주인공/관찰자입니다. 아마도 경제대국 중국에 꼬리내린 미국의 자존심을 Hwang이 이런 극 구도로 살려주려는 의도가 있지 않나 이선생님은 보고 있습니다. 사업가 Daniel을 돕는, 중국 내부 사정에 밝으면서도 진중한 무게를 지닌 Xi라는 이름의 중국 본토 여성도 등장하는데요, 하지만 작품 전체적으로 작가가 자신의 본류인 중국 사회에 대해 갖고 있는 낭패감의 무게가 너무 커 보였습니다. 문학적 대성공을 이룬 이민2세대 작가가 미국 대중과 인기를 너무 의식한 건지 모르겠는데, 암튼 아주 매몰차게 중국을 (비)웃음거리로 만드는 작가의 구도가 개인적으로 좀 고개가 갸웃거려졌어요. 이번 독회는 Hwang에 대해 새로운 평가를 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익한 독회 이끌어주신 이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 다음 달 9은 추석이라 쉬고 또 올해엔 한 달 밀린11월에 정기가을학술대회가 잡혀 있습니다. 이미 공지된 2학기 스케쥴을 조정해 다음 독회를 10월 넷째 주 정윤길 선생님의 진행으로 갖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참여와 성원 바랍니다.



참석명단(착석순)
이정진, 노애경, 정광숙, 김유, 기현주, 박정만, 조나라, 엄태용, 이형식, 김소임, 주기화, 강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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