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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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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5 10:28:09, 조회 : 1,692 |
안녕하세요
후기가 좀 늦었습니다
8월 콜로퀴엄은 기현주 선생님께서
Velina Hasu Houston의 <Tea>로 발표해 주셨습니다
African Native American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인인 친가 식구와 일본인인 외가 식구 모두에게서 거부당한 작가의
자전적 경험을 살린 이 작품은, 일본의 전통 문화에 속하는 다도의 형식을 빌어
War-bride Community의 애환을 보여 줍니다
자신을 학대한 남편을 죽이고 자신도 자살함으로써 단순한 희생자가 아니라
미국, 일본 및 가부장적인 남편의 억압에 저항하는 주체적인 캐릭터로 변화하는
주인공 Himiko는, Tea Ceremony에 유령으로 등장하여 표현주의적인 기법으로
극을 이끌며 제 3의 문화적 공간과 War-brides의 고통스런 내면 세계를 보여 줍니다
꼼꼼하고 성실하게 작품을 분석해주신 기현주 선생님과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9월 27일에는 이희원 선생님(서울 산업대)께서
Mark Twain 의 <Is He Dead?>로 발표해 주시겠습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참석자: 기현주, 김화순, 남육현, 박정만, 유호전, 이영주, 이희원, 정미경, 정광숙, 주경정
독회이사 유호전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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